[내부장애인신문=이슬기 기자] 2012년 07월 25일 

 

2002년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초로 4강신화를 창조한 광주월드컵경기장이 그 날의 뜨거운 감동을 재현하는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 응원전의 장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26일 오후 7시부터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 홈경기 수원삼성전에 이어 올림픽 사상 첫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멕시코와 B조 예선전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오후 10시 30분부터 중계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족, 직장동료와 함께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도 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무더운 여름밤 피서를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이 응원전에 참여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FC 홈경기 경품 : TV, 냉장고, 세탁, 청소기, 카메라 등

한편, 지난 21일부터 유럽지역 투자유치활동에 나선 강운태 광주시장은 유럽 투자유치 일정을 마치고, 26일에는 런던으로 이동해 한국선수단을 격려하고 2015 광주하계U대회 홍보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8월12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올림픽에는 22개종목에 240여명의 우리나라 선수단이 참가한다. 광주시 소속 선수로는 광주시청 양궁팀 기보배 선수, 세단뛰기 김덕현 선수가 참가하며 서구청 펜싱팀 최은숙, 체조 양학선, 김희훈, 근대 5종에 황우진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시 소속 선수중에는 양궁여자부 세계랭킹 1위인 기보배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체조 도마에 출전하는 양학선 선수가 금빛 사냥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슬기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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