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일반공급 1순위에서 0.54 대 1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거주 어린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인 포천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거주 어린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인 포천초등학교. 단지에서 먼 거리에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분양 중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절반가까이 미달되는 등 반타작에 그쳐, 분양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 단지가 545가구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서 297명만이 신청, 평균 0.54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서희종합건설이 지난 2월 소홀읍 송우리 지역주택조합인 '포천 송우1 서희스타힐스'(0.83 대 1)보다 낮은 청약성적이다.

이 단지는 6일 수도권 2순위자를 대상으로 248가구에 대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84㎡형 단일면적의 아파트가 모두 579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3만원(발코니 유상옵션 제외)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2억9,900~3억4,900만원으로 인근 양주옥정 신도시 최근 분양아파트보다 5,000만원 내외 저렴하다. 

이 단지는 1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4~26 정당계약을 실시하나, 계약포기자와 부적격자 발생으로 무순위(줍줍) 청약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포천 소재 구읍개발이 시행사이나 코리아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방식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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