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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형 갤럭시폴드 사전 유출…뭐가 달라졌나
삼성 신형 갤럭시폴드 사전 유출…뭐가 달라졌나
  • 신용수 기자 (press@straightnews.co.kr)
  • 승인 2021.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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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될 갤럭시Z폴드3·플립3 이미지 유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적용돼 촬영시만 나타나
플립3 카메라 배열, 세로로 바뀌어 디자인 변화
갤럭시Z폴드3 추정되는 사진. 유출된 이미지에는 카메라 구멍이 없는 폴드3 내부 화면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한 첫번째 폴더블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갤럭시Z폴드3 추정되는 사진. 유출된 이미지에는 카메라 구멍이 없는 폴드3 내부 화면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한 첫번째 폴더블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앞면에 카메라 구멍이 없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을 찍는 셀피카메라에 카메라 구멍이 없으나 대신 내부 화면에 카메라 렌즈를 숨기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샘모바일 등 IT매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홍보 영상 캡처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우선 갤럭시Z폴드3에는 셀피 카메라가 화면 밑에 배치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처음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제품 외관에서는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지만 내부 화면 안에 카메라 렌즈를 숨기는 방식이다. 카메라를 실행해야만 투명하게 카메라 구멍이 보이게 된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렌즈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해 사진 촬영시 빛 확보가 어렵고 화질 저화 가능성이 제기돼 상용화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전작인 갤럭시Z폴드에서는 노치 디자인을 택했다. 노치란 센서가 탑재된 화면 윗부분이 패인 형태를 뜻한다. 갤럭시Z폴드2도 우측 중앙에 카메라 홀을 택하며 카메라 구멍 자체는 유지하는 형태를 택해왔다.

유출된 이미지처럼 갤럭시폴드3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된다면 시각적으로 가리는 부분이 없는 풀스크린 형태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유출된 이미지에는 카메라 구멍이 없는 폴드3 내부 화면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한 첫번째 폴더블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3에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극 활용돼 사진 품질을 저하하지 않는 수준의 기술 개발에 성공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S펜(스타일러스 펜)도 탑재될 전망이다.

유출 이미지에는 화상회의 중 S펜을 이용해 노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폴드에 내장되는 형태가 아니라, 갤럭시S21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지원만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폴더블용 초박형 유리(UTG)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화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S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갤럭시Z폴드3는 전작보다 무게와 두께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램셸 형태의 갤럭시Z플립3. 연합뉴스
클램셸 형태의 갤럭시Z플립3. 연합뉴스

갤럭시Z플립3은 디자인에서 더욱 큰 변화를 추구했다.

이전처럼 클램셸(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열고 닫는 형태) 디자인은 유지했다. 대신 화면을 닫았을 때 간단한 알림을 보여주는 외부(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커진다.

그간 외부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았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키워 제품을 닫은 상태에서도 메시지 확인이나 셀피 촬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전면부의 색상도 기존 단색에서 퍼플, 화이트, 그린, 그레이를 활용한 투톤으로 바뀌고, 세로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가 부각되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와 어우러지는 디자인이다.

한편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7월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560만대에서 다음해 1720만대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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