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는...하고 싶은 분들이 하면 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대선을 앞두고 여권 안팎에서 복귀설에 대해 “정치 복귀는 없다”며 “정치는 제로섬 게임이어서 진짜 살벌하다”라며 “하고 싶은 분들이 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일 TBS라디오 ‘아닌밤중에 주진우’에 출연해 “정치는 제로섬 게임이라 선거에 나가서 내가 되면 남이 떨어지고 남이 되면 내가 떨어지는 게임”이라며 “정치도 중요한데 작아보여도 실제로 구체적으로 어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일을 따박따박하는 사람이 있어야 정치도 잘 된다”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한 발자국 떨어져 보면 아사리판처럼 보이기도..."

국민의힘 김재섭 비대위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라고 비판, '먹던 우물에 침을 뱉은 꼴'이라는 말과 관련해 "변명을 하자면 당이 그 정도로 아사리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 안에서 민생을 챙기시는 분들도, 앞으로 쇄신을 해야 되겠다는 목소리를 내시는 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 발자국만 떨어져 보면 아사리판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국민의힘 관련 기사들은 당권 경쟁, 안철수와의 합당, 홍준표 복당같은 당권 문제(들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직 “여러분도 당할 수 있다”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은 “여러분도 당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동료 의원들에 호소했지만 의원들은 체포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투표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표결에 앞서 한 신상발언을 통해 선처를 호소할 기회였지만, 오히려 동료 의원들을 압박하는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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