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신용도가 낮은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리스크를 경고했다. 특히 캐피탈업계의 부동산 PF 위험노출 규모는 약 29조원으로 큰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저축은행업계에선 부동산 관련 건전성 리스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업계는 해외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한신평은 ‘금융업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각 캐피탈 회사의 부동산 PF 위험노출 규모는 총 28조60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OGAS 포럼’은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국내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과제, 천연가스 가격과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 천연가스 연관 산업 육성 등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 한국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전무, 에너아이디어 김희집 대표가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천연가스의
CJ온스타일이 15일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이 출범한 이후 3년 만의 개편이다.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에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패션, 명품, 뷰티, 리빙 등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 목적에 따라 구매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앱 구매 전환율과 활성 고객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한국중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공기관 중 유일한 기록다.동반성장 평가는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계획 및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9개 분야 49개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하여 등급이 부여되는 이번 평가에서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면서, 수탁기업 338개사의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8건의 연동
유진그룹 계열 유진투자증권이 고객의 건강한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봄맞이 ‘유진러닝크루(ERC : Eugene Running Crew)’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2030세대 중심으로 달리기 동호회인 러닝크루 활동에 참여가 높다는 점에 착안, ‘유진러닝크루’ 클래스를 마련했다. ‘건강한 생활, 건강한 투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유명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여의도공원을 달리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을 챙긴다는 취지다.이번 행사는 오는 5월 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32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한난은 2021년, 2022년에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전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이번 평가에서도 한난은 안전보건경영체계, 안전보건 활동, 안전보건 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한난은 ICT기반 스마트 안전사업장 구축의 일환으로 전 사업장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 헬멧 보급, 위험 상황
국내 가구업체 1위인 한샘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적지 않다. 최근 입찰 담합과 대리점 갑질 등 불공정행위로 경쟁당국으로부터 연속 제재를 받았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사를 상대로 빌트인 특판가구 입찰 담합을 벌인 한샘에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지 불과 일주일여 만에 한샘의 대리점 상대 갑질 행위도 적발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전날 공정위는 한샘이 가구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대리점이 본사에 물품대금을 납부하는 것과 본사가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DGB대구은행은 15일,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DGB대구은행에서 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다.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되었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은 바 DGB대구은행은 본 프로그램으로 고객 선택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는 서부발전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인정받은 결과다.2007년부터 시작된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동반성장 9개 분야 49개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썼
한화생명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보험금 접수·심사·지급 업무를 로봇이 한 데 이어, 보험업계 최초로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였다.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 건을 분석, 이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이디야커피가 4월 1일부터 2주간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작년 8월 출시 후 든든한 용량과 커피와의 궁합으로 인기를 더해가며 베이글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이디야커피는 이러한 성장 배경에 대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페에서의 간단한 식사는 특히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2018년 초(超)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IFA를 기점으로 볼륨존 진출을 본격화하고 투트랙(Two-Track)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프리미엄은 지난해 대비 200%, 볼륨존은 140%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가상자산 중 현금화 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올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해 강제징수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1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세청이 추징한 가상자산을 통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080억원(1만 849명)으로, 아직 현금화 하지 못한 강제징수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2018년 5월 대법원이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이후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등에 관힌 특검법’의 21대 국회 회기내 통과를 강력 압박하고 나섰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3일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6명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상병 특검법의 회기내 통과를 촉구했다.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며, “이번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최근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애플페이의 반독점 이슈를 문제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애플페이가 과연 진정한 혁신이었는가’를 다시 고민하는 목소리가 있다. 혁신(Innovation)이란 무엇인가. 기술혁신성 평가모델인 ‘오슬로 매뉴얼(Oslo Manual)’에선 혁신의 개념을 “기존 제품 또는 프로세스(Process)와 비교해 크게 개선하거나 새로운 것으로서, 잠재적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각자가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정의한다.혁신의 개념을 말할 때는 경제학자 슘페터를 뺄 수 없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자
여론조사꽃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윤석열 대통령 54.1%, 김건희 여사 10.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6.7%, 국민의힘 당 지도부 7.2%, ‘그 외 다른 인물’ 3.6%, ‘없음’ 14.1%로 집계됐다.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윤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대통령 30.0%, 당 지도부 14.3%, 김 여사 10.5%, 한 전 위원장 4.9% 순
[광주=스트레이트뉴스 김화집 선임기자] "경품, 특히 거액의 외국산 명품을 내건 곳치고 분양이 잘된 현장은 없다"(광주 금호동 G 중개사)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금호동 일대에서 시행 중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입 명품 가방·시계에 이어 수백만원대의 가전제품들을 청약 경품으로 내걸면서 구설에 올랐다.G 중개사는 "광주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외산 승용차 등 고가의 경품을 앞다퉈 내걸어 왔다"며 "이들 아파트 모두는 고분양가에 대거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지역주민이 '아하 그 아파트는 팔리지 않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올랐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총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