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쇼크를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981억원, 영업이익은 10% 하락한 57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한 탓"이라고 말했다.이어 "'빅마우스' 정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즌1, '셀러브리티' 납품 수익 및 애플TV 'The Big Door Prize' 관련 수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한국GM 쉐보레(일명 르·쌍·쉐)가 새해에는 국내 판매를 위해 새 전략을 세우려는 모습이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내수로만 살펴보면 메르세데츠 벤츠와 BMW 등 수입차에 밀려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2021년) 대비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한국GM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연간 총 26만4875대를 판매했는데, 해외 판매대수가 22만7638대로
SK증권은 13일 KT에 대해 핵심 가입자 지표에서 우위를 보이는 경쟁력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연말 배당실시로 배당락 규모가 커 현재 주가가 2023년 PER 6.6배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 주가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유지했다.SK증권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영업수익 6조5792억원, 영업이익 1732억원으로 전망된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이 제거되고 이번 분
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견조한 실적은 이어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 하향 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1~12월 환율 급락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하향했고, 해외 공장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해 장기 가동률 전망을 보수적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2022년 4분기 에코프로비엠 실적은 매출액 1조8023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은 12일 화장품 업체 클리오에 대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759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채널 호조에 색조 카테고리 강세가 더해지면서 역대 최고 분기 성과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하 연구원은 "H&B(헬스앤뷰티) 성과가 주효했고 쇼핑 행사와 '타입넘버' 입점 확대와 색조 호조 또한
다올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BUY(매수), 적정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743억원(YoY +8%), 영업이익 540억원(YoY +111%)으로 당사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편의점 개선 이어지는 가운데, 호텔 호실적과 기타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편의점 기존점 +3.4%로 개선세 지속, IT 개발비용이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
신한라이프는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업계 Top2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통합한 KB라이프생명이 2030년까지 Top3 도약을 선언한 상황에서 신한라이프는 Top2로의 도약을 선언해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임원 및 부서장 81명이 참석해 ‘하나된 팀 라이프, Top2를 향한 질주(疾走)’ 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핵심전략과 재무적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신한라이프는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원적 경쟁력
SK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0.6% 오른 3조63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6% 오른 2114억원을 예상한다"며 "유무선 통신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는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작년
SK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CJ ENM에 대해 매출액 1조2900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디어 부문의 피프스 시즌(fifth season) 적자 축소, 영화 부문이 부가 판권 판매 호조, 음악 부문의 자체 아티스트 활동 확대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44억원, 영화 19억원, 음악 152억원, 커머
메리츠증권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2022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36억원, 243억원으로 전망했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매 부진에 재고조정 및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훼손되겠다"고 설명했다.의류 부문은 매출액 2670억,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분기 시장부진에도 수입브랜드 호조는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도매(데이즈) 제거와 판매
지난해 롯데건설발(發) 자금 위기로 어려움을 겪은 롯데그룹이 새해에는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차입한 자금을 조기 상환하면서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마무리 작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된데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친환경' 중심의 신사업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자회사 롯데건설의 자금유동 안정성을 위해 5000억원을 대여해준 바 있다. 당시 롯데건설에 자금을 빌려주면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커지기도
국내 뷰티업계가 주요 시장인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인해 매출 타격을 지속적으로 입었다. 최근 중국이 방역완화에 나서면서 수요 회복이 기대됐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오는 3월까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세에 대해 “12월에 시작된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질병청도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이 오는 3월 중 정점을 지날 것
새해 들어 수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연초부터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무역수지가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19 급증에 대한 방지책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은 눈치보기 바쁘다.글로벌 생활가구 기업 이케아(IKEA)가 11일 공개한 37개국 대상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81%가 국가경제를 일상 속 걱정거리로 꼽아 조사대상국 평균 66%보다 1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생활비 증가에 따라 부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 출시 4주년을 맞아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11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정확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으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펫퍼민트의 취지를 반영해 매년 공개된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출시 후 약 5만80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견의 가입 품종 순위는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순이었으며, 19년4월 출시 후 약67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계속해서 코리안숏헤어가 가장 많았다.가입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비중이 60%대
세계은행(WB)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 고물가와 경기 침체 리스크가 동시에 상존해 기존 전망보다 성장률을 내려 잡은 것이다. 11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지난해 6월 전망(3%) 보다 1.3%포인트 하향한 1.7%로 전망했다.이는 주요 국제기구가 예상한 올해 세계경제전망률 중 가장 낮은 수치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2%, IMF(국제통화기금)는 2.7%
메리츠증권은 11일 이노션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시장 둔화와 월드컵 기저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 9.3%, 14.8% 상승한 2207억원, 4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카타르 월드컵 효과로 전년 대비 7.5% 상승한 1624억원을 기록할 전망
SK증권은 11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디지털 포워딩 물류 시스템 등 체질개선을 통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적용 주당순이익(EPS)을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물류부문 실적 정상화로 23년 EPS 하락 전망)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 4Q22 실적은 매출액 3조9607억원(0.6% yoy), 영업이익은 1893억원(31.2% yoy, OPM: 4.8%)으로 예상한다"며
메리츠증권이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상태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11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5.1% 증가한 55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512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호주 프렐류드(Prelude)의 카고 인도가 없었던 가운데 호주 GLNG와 이라트 바드라는 유가 하락 효과로 직전 분기보다 감익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이 매출액 6189억원, 영업이익 249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1~3공장이 풀가동됐다"며 "다만 환율이 3분기 대비 11.9% 하락해 매출액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2023년 전 세계 의약품 매출액 1위 휴미라의 미국 특허 만료를 시작으로 아일리아·스텔라라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가
국내 기업들이 자본을 앞세워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장이 확대돼 잠재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삼성과 SK,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 롯데, CJ, 오리온 등이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했다.삼성이 헬스케어에 진출하는 방식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시리즈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럿 있으나 그중에서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있다.갤럭시워치5는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를 측정해 주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