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해 성장할 일만 남았고 저평가 구간을 벗어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막았던 요인 중 하나인 중국 임플란트 물량기반조달(VBP)은 예상 범위의 결과를 보여주며 불안감을 해소했다"며 "2023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체력이 달라지는 구간이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 VBP 리스크 해소, 환기종목 해제(3월) 등을 고려해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높은 성장률과 이익률을 고려
키움증권은 25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경영진 변경으로 인한 엑스코프리 가속 성장의 성과를 기대하며 파이프라인 도입 또는 제품 도입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06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 손실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손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허 연구원은 "작년 말 SK바이오팜은 R&D 기반의 조정우 전 SK바이오
최근 중국이 높은 생산비용, 강한 정부 규제,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황 등으로 흔들리면서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탈(脫)중국'을 가속화, 중국을 대신해 다른 나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그 대체지가 바로 '인도'다.지난해 인도는 과거 자국을 식민통치했던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2022년 명목 GDP 기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초 모건스탠리와 S&P글로벌은 인도가 10년 안에 일본·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올해(202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3.50%로 25bp올렸지만 오히려 통화 긴축 완화 기대에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감독당국의 권고에 은행들이 가산금리 폭을 줄이며 2주일 사이에 주요은행 여신(대출) 금리가 1%p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에도 기준금리 상승분 반영에 시간차가 있어 수신금리가 따라오지 못하던 것이 뒤늦게 반영되며 여신금리 하락과 대출금리 상승이 동시 발생하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앞다투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 눈길을 끈다.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022년 한해동안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IPO시장이 후퇴한 가운데, 2023년에도 IPO시장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금리인상 마무리를 확인 후 하반기 투자를 노리는 개인투자자가 많은 상황에서, 연초 예상 밖 1월효과에 ‘상고하저’ 전망이 많은 것도 최근 살아나는 투심과 ‘미스매치’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상장 및 이전상장, 스팩(SPAC) 등을 제외하고 2022년 IPO시장에 신규 입성한 회사는 총 73개사로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IPO를 통
국내 투자자들은 올 한해 금리 안정을 예상하며 주식 투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금리 수준과 상관 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도 17.0%에 달해, 투자자들이 현 상황을 주가 저점 부근으로 파악하고 투자 확대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는 '아니다'라고
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5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의 지지를 공식 선언한 하나금융그룹은 여성인재 육성·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을 확정했다.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1분기를 서서히 지나면 아마 4%대 물가 상승률을 보게 될 것이고 하반기에는 3%대 물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공공요금 인상이 대기하고 있고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앞으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향후 금리 수준에 대해 "일정 부분 금리를 올려서 물가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한쪽에선 이렇게 하다간 서민들, 일반 경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겠다는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10명 중 6명은 계속 마스크 착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11∼12일 성인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0%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이라는 응답자는 65.5%에 달했다.특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여성(72.3%)이 남성(58.7%)보다 많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설을 앞둔 20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와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NH농협은행은 설 연휴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객행복센터와 IT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에 즉각 조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시스템 사전점검 및 대응인력 편성을 완료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설 연휴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할 수
NH투자증권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시장 하락의 원인과 낙폭의 속도, 금리 인상 및 정책 효과의 시차로 인해 단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3년 시장 하락은 얼마나 지속될 것이고 저점 도달은 언제일지를 전망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됐다.우선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5년간 하락했던 폭만큼 작년 한 해 동안 빠른 속도로 하락했으며, 과거 하락기와는 다르게
국내 증시는 설 연휴로 오는 24일까지 휴장이지만,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 증시는 정상 가동된다. 이에 연휴 기간 중 해외에서 발생된 변수들이 축적돼 오는 설 이후 25일 열리는 국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우선 설 연휴 이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 반등의 한 가지 주요 배경으로 중국의 리오프닝을 꼽을 수 있다"며 "국내 연휴 이후로 증시는 중국 춘절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SK증권은 20일 농심의 이익률 개선이 올해 2분기부터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농심 주효 투입 원자재인 소맥·팜유 가격 하락, 물류비 관련 비용 하락 추세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분기 영업이익률이 4.5%를 넘는 시점부터 지난 2020년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84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SK증권은 20일 KH바텍에 대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5세대 폴더블 힌지로 구조변경 시 단가 상승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1배 하향 등으로 3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늘어난 4551억원,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44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 진입에 따른 시장점유율 감소에도 불구, 전방 고객사 출하 성장과 힌지 구조 변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0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국내 채널 조정과 미국 재고 처분으로 큰 폭의 감익을 예상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점진적 체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올해 1분기까지 온·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테니스 SKU 25% 확대 등 리테일 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상반기까지 재고소진을 이어갈 전망이며 하반기는 고정비 부담 완화, 글로벌 조직 개편 이후 리드타임 고려시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는 2024
메리츠증권이 20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지식재산권(IP) 다각화가 성공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022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4342억 원, 영업이익은 50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엔하이픈, TXT의 콘서트 모객 규모가 작았고, 10월 BTS의 부산 무료 콘서트 개최 등으로 공연 관련 수익성이 대체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지난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TEA
NH투자증권은 2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 7.4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진스프레드 확대 기대감으로 음식료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큰 폭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CJ제일제당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바이오 부문의 수익성 하락 우려와 더불어, 가격인상에 따른 가공식품 수요 둔화 가능성이 함께 나타났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그는 "PER 7.4배는 코로나19 초
키움증권은 20일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BTL(비매체광고) 재개, 주요 광고주의 리테일 및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른 성장성 확보, 퍼포먼스 마케팅 집중과 광고 제작 집행 증가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총이익 1조548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 포인트는 올해에도 유의미하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증가
주요 기업들이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업종에서 '어닝쇼크'를 기록, 실적 전망치도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있는 255개 상장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33조3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021년) 동기(45조455억원) 대비 26.03% 감소한 수치다.앞서 지난 6일 실적풍향계로 불리는 국내 전자업체 1·2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충격적인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발생하는 광범위한 피해를 보장하도록 시민안전보험에 사회재난 특약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손해보험협회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했다.그는 반려동물 웰리빙을 위한 제도개선 및 상품개발에 대해서 "질병·진료행위 표준명칭이 활용되도록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진료데이터 집적을 통해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지원하고 펫보험 가입시 반려동물 건강관리 리워드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손해보험 고유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